ⓒ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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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왕-흥행왕-소통왕...히어로 계 끝판왕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히어로 계의 끝판왕 '블랙 아담'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영화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996년 WWE에 입성,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와 유명세를 한 몸에 받으며 최고의 레슬러로 군림한 드웨인 존슨은 '미이라 2'의 ‘스콜피온 킹’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그는 이듬해 '스콜피온 킹'(2002)의 주연을 맡아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며  '분노의 질주', '쥬만지' 시리즈, '샌 안드레아스', '램페이지' 등 액션에 특화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할리우드에 진출할 당시 ‘신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밝힌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을 통해 드디어 슈퍼 히어로 반열에 합류한다. ‘블랙 아담’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 엄청난 괴력과 광속 비행, 방탄 능력, 주특기인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히어로 계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레슬링 계의 슈퍼스타’에서 ‘할리우드의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으로 변신해 가감 없이 선보일 전매특허 액션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웨인 존슨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 출연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배우에 등극, 할리우드 대표 흥행배우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억4,000만명으로 전 세계 4위, 배우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떨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블랙 아담'은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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