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장 '스트롱 오리온' 품질분임조 단체 기념 사진. ⓒ오리온
▲익산공장 '스트롱 오리온' 품질분임조 단체 기념 사진. ⓒ오리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오리온이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의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치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6개 분임조가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오리온 익산공장 '스트롱(Strong) 오리온' 품질분임조가 탄소중립 부문에서 제과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츄잉캔디 제품인 비틀즈의 성형실 외기 공급설비를 구축하고, 눈을감자 등의 주원료인 냉동감자 보관을 위한 창고 냉동기를 개선해 온실가스 원단위를 각각 10.34%, 7.69%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오리온 익산공장은 이를 포함한 총 9개 설비를 개선해 기존 대비 연 1,500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친환경 성과로 인정받으며 3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국내외 법인 간 온실가스 저감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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