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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권 칼럼] 오매불망 ‘행정수도 세종’, 윤석열·최민호가 해결사
  • 서중권 기자
  • 승인 2022.08.29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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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권 충청 총괄본부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매불망 행정수도를 갈망했던 38만 세종시민들은 낭보를 접하고 환호했다. 꿈 같은 희망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정부는 지난 28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오는 2027년 준공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 건립 추진단 발족과 건립방안 연구용역 착수 등의 내용을 담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추진단을 발족하고,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이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따라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전반적인 구상이 드러난 셈이다.

진행 과정을 보면 내달 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해 구체적인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연구용역 과정에서는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한다. 전문가,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속히 사업 규모를 도출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 간에 합의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제2집무실 건립 전까지 기존의 정부세종청사 1동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 역할을 담당한다. 결과적으로 2027년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 완성이다.

이날 세종시는 즉각 논평을 내고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태동한 세종시는 다음 해 첫 삽을 시작으로 16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재 47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둥지를 틀었다. 최근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행정수도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의 엇박자로 번번이 무산됐었다. 진영논리의 철저한 이해타산에 놀아났다는 지적이다. 그러기를 수년, 결국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계획'을 천명하고 실행에 돌입했다.

세종시민들은 정부 부처 대부분 세종에 내려왔는데, 행정 수반인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에 있어 비효율과 불통이 일었는지 십 수년간 목격했다. 연간 수백억 원의 통근버스 비용과 이른바 ‘길 과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할 때 비로소 ‘행정수도 세종’의 퍼즐이 맞춰진다. 더불어 국회도 '분원'이 아니라 본원이 이전되어야 한다. 그래서 행정수도 이전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이 비대한 서울 수도권 중심의 기형적 발전과 비효율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마침내 대한민국 균형발전, ‘행정수도 세종’ 설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구슬을 꿰어야 보배’이듯이 윤석열-최민호의 구슬꿰기는 이제부터다. 나아가 최종 ‘행정수도 세종’ 완성 프로세스 지휘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다.

오래지 않아 세종시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정겹게 포즈를 취하는 대통령과 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매불망 ‘진짜 세종 행정수도’, 윤석열·최민호가 그동안 우여곡절의 논란을 잠재우고 '원팀'으로 출발했다. 최 시장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성공을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기대한다.

서중권 기자  sjg0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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