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왼쪽)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왼쪽)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는 의약품 유통 기업 ‘동원아이팜’과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화성시 위니아에이드 사옥에서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관리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보다 확장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콜드체인 플랫폼은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 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와 동원아이팜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백신을 비롯한 주요 의약품의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을 통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의약품 유통의 선두 기업인 동원아이팜과 함께 새로운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의료계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니아에이드의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집결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니아에이드의 유통·물류·케어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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