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의원실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시, 가평군)은 11일 정부가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를 통해 수매하는 쌀 보관창고 저장률이 지난 2016년 55%에서 올해 33%까지 급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된 쌀의 보관창고 저장률은 2016년 55.4%(184만 7천톤), 2017년 55.9%(219만 3천톤), 2018년 45%(186만 8천톤), 2019년 31.9%(115만톤), 2020년 26.5%(104만 9천톤), 2021년 26.1%(90만 3천톤), 2022년 6월말 기준 33.4%(98만 5천톤)이다. 

최 의원은 "올해의 경우 295만 2천톤의 저장공간이 있는 바, 기저장된 물량인 98만 5천톤 외에 추가로 196만 7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장공간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정부가 공공비축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속한 ‘추가 시장격리’를 통해 비축량을 늘리고 농가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군용, 복지용, 학교급식, 수출 다각화 등 쌀 소비 확대 대책을 다양화하여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