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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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캐스팅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제작을 확정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휴먼 드라마다.

캐스팅에는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이 확정됐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영화 '너의 결혼식', '늑대소년' 등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박보영이 정다은 역을 맡는다. 정다은은 내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옮기게 된 간호사로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씩씩하게 성장해 나간다. 

드라마 '서른, 아홉', '언더커버', '연애 말고 결혼', 영화 '특송', '아무도 없는 곳', '궁합'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오가며 유려한 연기를 보여준 연우진이 동고윤 역을 연기한다. 동고윤은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로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받고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드라마 '써치', '조선로코 - 녹두전', '미스터 션샤인', '학교 2017'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장동윤은 송유찬 역을 맡는다. 송유찬은 다은과 늘 티격태격하는 단짝 친구로 밝은 모습 뒤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백꽃 필 무렵'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이정은은 송효신 역을 맡아 극을 꽉 채운다. 수간호사인 송효신은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정신병동의 간호사들을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주는 역할이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실제 정신병동 간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정신병동 안팎의 사람들이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남규 작가와 함께 오보현, 김다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필름몬스터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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