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8월 3일 개봉

- 스펙터클 액션 담은 메인 예고편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도라에몽의 41번째 시리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이 오는 8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스페이스 액션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모두들,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고마워”라는 도라에몽의 반가운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새로운 친구 ‘파피’와 함께하는 우주 어드벤처를 담고 있다.

진구가 발견한 우주선에서 등장한 작은 우주인 ‘파피’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피리카’ 별의 대통령이라는 말로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비밀도구 스몰라이트로 ‘파피’ 만큼 작아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 앞에 ‘파피’를 노리는 악당 ‘드라코루루’가 나타나며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걱정 마, 우리들이 있잖아”라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대사는 이들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우주를 배경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우주 전함을 조종하는 도라에몽 뒤로 보이는 지구를 닮은 ‘피리카’ 별의 모습은 영화 속 펼쳐질 거대하고 신비로운 우주 배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인기 록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이 참여한 주제가 ‘Universe’까지 더해져 이들의 따뜻한 우정에서 전해지는 감동을 높인다.

레전드 명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전쟁’(1985)을 36년 만에 리메이크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은 건담 시리즈 제작진 야마구치 스스무 감독과 핫토리 타카유키 음악감독 등이 참여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CG 프로덕션 시로구마가 최신 CG 기술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화와 연출을 자랑한다.

일본 개봉 당시 동시기 개봉작 ‘더 배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220만이 넘는 관객 수를 동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은 별 ‘피리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손바닥만 한 우주인 ‘파피’와 함께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페이스 어드벤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은 오는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