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

- 수거함 설치하고 10월까지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사업’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사업’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시민들이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하면, 전문업체에서 아이스팩을 세척, 소독해 관내 대형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수요처는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는 10월까지 동행정복지센터 41개소, 공동주택 8개소 등 49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B5 규격의 깨끗한 아이스팩만 재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으로 수거되는 아이스팩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만5,000여 개, 2020년 7만7,000여 개, 2021년 10만4,000여 개가 수거됐다.

▲아이스팩 수거함 ⓒ수원시
▲아이스팩 수거함 ⓒ수원시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을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사용을 늘리는 게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수거함을 늘리고,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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