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CJ ENM

- 이동진 평론가, 5점 만점 극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헤어질 결심’이 관객들의 열띤 N차 관람 행렬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 92만7,040명을 기록 중이다.

공개된 스틸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와 담당 형사 ‘해준’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탕웨이와 박해일의 깊은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

이어 한 발치 떨어진 곳에서 의심과 관심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서래’를 바라보고 있는 ‘해준’과, 긴박감 넘치는 수사 과정의 ‘해준’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의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를 더한다.

ⓒCJ ENM
ⓒCJ ENM

한편,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복잡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해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단 한 컷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단발머리의 ‘서래’를 담은 스틸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진 평론가는 ‘헤어질 결심’을 향해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이라는 한 줄 평과 함께 별점 5점 만점을 남겼다. 이는 한국영화로서는 ‘곡성’ 이후 6년 만에 전한 만점 평점일 뿐만 아니라, 2022년 개봉작 중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첫 만점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