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판씨네마

- 극한의 공포에 맞선 주인공 모습 담아...13일 개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 A24 공포 신작 ‘멘’이 영화의 광기 서린 공포가 느껴지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기존 호러 공식을 깨부수는 강렬함과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시퀀스가 시작되는 ‘멘’의 클라이맥스가 담겨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끝없이 태어나는 공포에 맞서 비명보다는 분노로 저항하는 주인공 ‘하퍼’가 휘두르는 칼날이 레드톤의 포스터 속에서 매섭게 느껴진다. 또한 ‘하퍼’의 손목을 잡고 있는 정체 모를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광기 서린 공포를 기대하게 만든다.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으로 기이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SF 호러를 선보인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멘’은 칸 영화제 감독 주간 공식 초청에 이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를 그린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