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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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주차 ‘헤어질 결심’ 누적 관객수 88만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지난 주말(8~10일) 동안 총 118만4,50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6만4,928명을 기록하며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아울러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미에서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개봉 첫 주 1억4,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전편 ‘토르: 라그나로크’의 1억2,274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은 2022년 주말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액션과 음악, 그리고 유쾌함이 특징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전체 박스오피스 2위의 ‘탑건: 매버릭’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9일만에 누적 관객수 465만4,135명을 모으며 500만 관객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더불어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예매율까지 정상 탈환하며 이번주 흥행성적을 기대케한다.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은 개봉 이래 최고의 주말 좌석 판매율까지 기록 중이다.  9일 33만5,673명, 10일 32만411명 등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평균 30만명 이상이 관람해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 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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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3위를 수성 중인 ‘헤어질 결심’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나 지난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88만5,287명을 기록, 아직까지 백만 관객 돌파를 이루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은 개봉 8일째인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상영 스크린 수가 1,000단위 이하로 줄어들었다. 현재 한국 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외계+인’ 1부, 27일에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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