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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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대로 낮아졌다.

5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48~6.252%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국민 4.58~6.08% ▲신한 4.56~5.39% ▲하나 4.952~6.252% ▲우리 5.12~5.90%▲농협 4.48~5.98% 수준이다.

신규코픽스 6개월 변동형 금리는 3.63~5.993%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국민 3.70~5.20% ▲신한 4.48~5.53% ▲하나 4.693~5.993% ▲우리 4.15~5.13% ▲농협 3.63~4.63% 수준이다.

◆ “고금리 이용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를 이용 중인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실행되는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 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대출 만기 도래 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p까지 감면 지원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을 이달 초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5%로 일괄 감면하는 파격적인 행보다. 6월말 기준 연 5% 초과 주담대를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는 연 5%로 일괄 감면 조정해 1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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