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⑤ 환경]
금융권 최초 녹색경영체제 인증 취득... 온실가스 감축 진단컨설팅도 추진

▲ DGB금융그룹 친환경 건축물인 DGB대구은행 제2본점. ⓒ SR타임스
▲ DGB금융그룹 친환경 건축물인 DGB대구은행 제2본점. ⓒ SR타임스

■ DGB금융그룹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⑤ 환경]
금융권 최초 녹색경영체제 인증 취득... 온실가스 감축 진단컨설팅도 추진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DGB금융그룹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환경보호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룹은 녹색경영 규정 및 방침 제정, 환경경영 총괄기구인 녹색금융단 운영 등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환경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 및 지역사회의 환경인식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제 3자 외부검증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배출량 보고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영업점 및 각종 설비(ATM기 등) 운영을 위해 전기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환경경영시스템 및 녹색경영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에너지 총 사용량은 159.27TJ로 전년도에 비해 1.41% 감소하였으며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18,132tCO₂e로 전년도에 비해 0.19%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은 2012년 9월부터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소비전력을 감소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총 5만1488kwh의 전력량을 감축하였으며 총 7,881kg의 탄소를 절감했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등급을 인증받아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비용 45% 절감, 탄소 발생량 30%이상 절감, 물 사용량 40%이상 절감을 이룰 수 있는 지역을 상징하는 친환경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또한 대지의 40%면적만 건물로 활용하고, 60%의 대지면적에 잔디와 산책로 등을 마련하여 작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실내체육관, 갤러리, 북카페, 423석 규모의 강당, 문화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복합금융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2016년 1월 신기후체제를 대비한 선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업무협약을 맺고,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금융상품의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각 영업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진단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지역 대학생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DGB금융그룹의 친환경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지역 초·중·고 8개 학교 600여 명의 학생에게 환경의 재발견, 소중한 물을 주제로 눈높이 환경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대구은행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 SR타임스
▲ 대구은행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 SR타임스

DGB금융그룹은 환경일기를 통한 생활 속 친환경실천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 NIE에너지일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5년 제 7회 NIE에너지일기 공모전은 전국 17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이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은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세계 물포럼 후원 및 기념 특판상품 출시, 대중교통이용 친구데이 운영,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추진하였으며, 총 2120명의 임직원이 95회에 걸쳐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했다.

▲ DGB대학생 녹색기자단 ⓒ SR타임스
▲ DGB대학생 녹색기자단 ⓒ SR타임스

DGB대구은행은 2015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복 70주년 기념 제14회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통해 독도 희귀생물 돌봄행사, 생태보호를 위한 전복방생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15년 12월 모바일 은행 지점인 아이M뱅크 1호점으로 독도지점을 개설하는 등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임직원 개개인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직급별 연수과정에서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과정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과 녹색경영시스템 내부심사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의식을 높여나가고 있다.

▲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7회 NIE 에너지 일기장 공모전' 수상작을 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 SR타임스
▲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7회 NIE 에너지 일기장 공모전' 수상작을 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 SR타임스

DGB대구은행은 2011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과 금융권 최초의 녹색경영체제(GMS: KS l 7001/7002) 인증을 취득한 이후 정기적인 사후심사 및 재인증심사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3월 심사 결과 부적합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권고사항은 11건이었다.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의 전표 및 영수증, 본점의 결재서류, 보고서 등 주요업무에 종이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종이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내는 통신서한을 e-mail 통지하고 있으며 한 페이지 여러 쪽 출력, 이면지 활용 등 다양한 종이 절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에서 발생하는 주요 폐기물은 문서 및 보고서와 같은 종이류, 컴퓨터 및 사무용 폐집기이다. DGB대구은 행의 경우 폐기물 수거 및 종이류 처리지침에 의거하여 폐기물 전량을 폐기물 위탁업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각종 사무용 기기에 일회용으로 사용하던 전산 소모품에 대해서도 일부 재활용품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절감 활 동을 실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본점 및 영업점의 용수 사용량을 측정·관리하고 있으며 본점 건물옥상에 설치한 빗물 저장장치를 통해 수집된 빗물을 세차 및 청소용수, 조경수로 재사용하고 있다. 2015년 본점 및 영업점에서 사 용한 용수는 영업점 수 증가로 인해 전체 16만7584톤으로 작년 대비 0.39% 소폭 상승하였으나 지점당 사용량은 659.8톤 으로 2014년 대비 5.15%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은 정부와 산업계간 녹색구매자발적협약에 참여하여 물품 구매 시 친환경 물품을 구매하고 장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녹색구매지침에 따라 녹색구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녹색구매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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