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4,088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공공분양·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 주는 전체 물량의 58.37%(2,386가구)가 지방 광역시에 몰린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주요도시 일부를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의 변화가 전망된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부동산 관련 대출 및 세금규제가 완화 되면서 부동산시장의 접근 문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4일 GS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48-2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범어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4층, 4개 동, 전용 면적 84~114㎡, 총 399가구 규모다. 수성구는 이번 조정안을 통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5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4-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삼성’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7층, 2개 동, 전용 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9블럭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 동, 전용 면적 68~84㎡, 총 95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7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조정안은 견본주택 개관 단지부터 청약에 적용된다.
8일,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중천동 21번지 일원에 짓는 ‘중촌 SK VIEW’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 면적 59~84㎡, 총 808가구 중 3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해당 사업지는 대전 중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된 후 첫 분양하는 단지로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는 21곳, 정당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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