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 3,374만 시청 시간 기록…한국 비롯해 6개국 1위 등극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스페인 TV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9일 기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3,37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이탈리아, 멕시코, 태국, 이집트 등 총 51개 나라의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한국을 비롯한 6개국 1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의 이야기에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을 비롯해 한국적 소품, 음악 등 요소를 접목했다.

현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받아 든 성적표는 1등급이다. 그러나 캐릭터 완성도, 연기력, 원작과의 차별점 확보 등을 이루어 내지 못해 아쉽다는 국내 시청자 의견이 많은 편. 특히, 하이스트 무비에서 기대되는 팽팽한 서스펜스와 강렬한 반전의 묘미 부족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로튼토마토 지수에서는 82%를 받았으나 일반 시청자 평가에서는 48%를 기록하고 있다.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5.1점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