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성수공장. ⓒ삼표그룹 홈페이지
▲삼표산업 성수공장. ⓒ삼표그룹 홈페이지

- 차주 일자리 보장 위한 인력 전환 배치 등 협의 마무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표산업이 오는 8월 15일 성수 공장 영업을 종료하고 철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철거 일정은 최근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 일자리 보장을 위한 인력 전환 배치 등에 대한 이해 당사자간 합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성수공장은 당초 6월 말까지 철거 할 예정이었지만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 등으로 인해 지난 5월 배치플랜트 5호기 해체 이후 관련 작업이 지연돼왔던 상황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철거 약속 이행을 위해 그동안 책임있는 자세로 노력해왔다”며 “최근 차주 일자리 보장을 위한 인력 전환 배치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짓고 8월 15일 영업 종료 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서울시와 성동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안전관리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성수공장 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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