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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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랩소디’ 무브먼트 코치 폴리 베넷 참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엘비스’의 타이틀 롤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보헤미안 랩소디’의 무브먼트 코치 폴리 베넷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를 완벽 재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브먼트 코칭과 보컬 트레이닝 등 치열한 노력을 거쳐 ‘엘비스’ 그 자체로 완벽하게 거듭난 괴물 신예 오스틴 버틀러의 열연이 압권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안무가이자 무브먼트 코치 폴리 베넷. 오스틴 버틀러는 전 세계인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폴리 베넷으로부터 걸음걸이, 손동작 등 일상에서의 사소한 몸짓부터 무대 위에서의 현란한 퍼포먼스까지 세세하게 디렉팅을 받으며 ‘엘비스’의 모든 움직임을 체화했다.

또한 오스틴 버틀러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직접 소화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다수의 보컬 트레이너에게 코칭을 받은 그는 30여 년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엘비스’의 목소리를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특히 50년대 녹음한 ‘엘비스’의 곡들이 대부분 모노 사운드였기에, 목소리를 음악에서 분리할 수 없어서 고심하던 제작진은 50년대 ‘엘비스’의 곡을 거의 흡사하게 소화하는 오스틴 버틀러 덕분에 그의 목소리로 50년대 공연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후문. 바즈 루어만 감독은 작품 내에 오스틴 버틀러의 노래와 ‘엘비스’의 원곡을 모두 활용해 전설적인 뮤지션의 무대를 더욱 완벽히 재현해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7월 1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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