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인천시는 GCF 사무국이 입주한 환경도시에 걸 맞는 맑고 상쾌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먼지 저감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천AG·APG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 미세먼지 국가환경기준 이하 지속 준수, 먼지 발생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집중관리와 전국 최초의 ‘물청소 알리미’ 시행 등을 통해 2012년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국가환경기준(50㎍/㎥)에 준수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화물자동차 날림먼지 단속과 먼지발생 억제시설 보강, 취약지 전담 환경순찰반 운영 등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46㎍/㎥로 정하고 먼지 저감과 비산먼지 발생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비산먼지를 엄격히 관리해 대기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클린 포트(Clean Port) 조성을 통한 대기 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통해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더욱 더 맑고 상쾌한 대기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특히 인천 AG와 APG때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손님들을 생각해서 대기 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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