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23일 서울시가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계획’ 추진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고시한 데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는 지난 1978년 준공돼 올해로 45년차를 맞이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노후 아파트로,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재건축 규제 등 여러 요인으로 사업이 19년 가까이 지체되고 있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인근 잠실 주공 1~4단지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돼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로 탈바꿈됐는데 5단지만 사업이 보류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공 5단지 아파트에는 녹물과 외풍에 난방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면서 “외벽 페인트가 떨어지고 철근이 외부로 노출돼 주민들의 안전문제까지 제기된 상황"이라며 그간 주민들이 겪은 고충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의하면서 심의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책을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심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주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잠실 MICE를 비롯한 지역개발이 이뤄지고 잠실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잠실이 완성됐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