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동국대 윤성이 총장,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부산 연꽃모임 이대원성 회장, 진석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사진 왼쪽부터)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동국대 윤성이 총장,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부산 연꽃모임 이대원성 회장, 진석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건학위원회 추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수덕사 견성암 불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노비구니 지정스님이 최근 입적하며 고인의 뜻에 따라 동국대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이대원성 부산 연꽃모임 회장과 진석스님 및 일행이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을 만나 스님의 생전 뜻을 받들어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대원성 보살은 "지정스님이 생전 재산을 정리하면서 다음 생에는 동국대에서 불교를 공부하겠다는 원력으로 장학금 기탁을 요청했다"며 “스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으며,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소중한 장학금 전달하기 위해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정스님의 장학금은 건학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일환으로 동국대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 등 장학금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 첨부 : 사진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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