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직원들이 리젠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롯데GRS
▲롯데GRS 직원들이 리젠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롯데GRS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리아 직영점의 경우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 100%를 달성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직영점에 효성티앤씨의 리젠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착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이 롯데케미칼과 효성티앤씨의 기술력을 접목한 공동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리젠은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의 약자로,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해 섬유를 뽑아내는 기술로 만들어진 재활용 섬유다. 롯데GRS가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친환경 유니폼은 한 벌당 약 20개 정도의 페페트병으로 제작됐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경우 약 60%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에 있으며, 엔제리너스는 오는 9~10월까지 직영점을 대상으로 100%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만이 아니라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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