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7101번 버스 외관. ⓒ국토교통부
▲경기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7101번 버스 외관. ⓒ국토교통부

- 광역버스 정책 의견 수렴 위한 국민체험단 행사 및 간담회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경기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7101번) 운행을 20일 개시한다.

이번에 개통된 7101번 노선은 파주시 금촌지구 및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해 신촌·광화문·종로를 거쳐 혜화역으로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다. 평일 기준 5시에서 23시까지 하루 40회, 20~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요경로는 ▲금촌역 ▲장안아파트 ▲금화초교 ▲가람마을3·4·6단지 ▲산내마을10단지 ▲상암DMC홍보관 ▲홍대입구역 ▲이대역 ▲서대문역사거리 ▲광화문 ▲혜화역이다. 파주시를 기준으로 첫 자는 5시, 막차는 23시다. 서울에선 첫차가 6시 30분, 막차가 24시 30분이다.

7101번 노선은 금촌지구 재개발 및 운정신도시 입주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라 파주시민들이 편안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백승근 대광위 백승근 위원장은 이날 17시 광역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광역버스 국민체험단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백 위원장은 대학생, 직장인 등 15명의 국민체험단과 함께 홍대입구역 환승 정류소에서 7101번 노선에 탑승해 파주시까지 이동하고 이어 진행될 간담회에 참석해 체험단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대광위는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광역버스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교통 사각지대에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지하철이 없거나 아직 완공되지 않은 지역 등 수도권 광역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10∼15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신속하게 신설하겠다는 내용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국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 등에 광역버스 노선을 적극적으로 신설하고, 배차간격 단축, 통행속도 개선 등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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