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철현 국회의원(두번째)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다섯번째)과 권오봉 여수시장(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우정원 준공 기증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왼쪽부터) 주철현 국회의원(두번째)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다섯번째)과 권오봉 여수시장(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우정원 준공 기증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 교육실·강당 갖춘 4층 규모 건물…노인복지 증진 위해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8일 전남 여수시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신축해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원’은 전남 여수시 신월로 685 일대에 자리한다. 지상 4층, 연면적 998.69㎡(302평)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기증식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형술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및 노인회 임직원 ▲주철현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 ▲지역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존 여수시 노인회관은 좁고 노후화된 건물로 노인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노인회관 신축 부지는 확보했으나, 신축 건립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영그룹이 우정원을 신축 기부하면서 숙원 사업이 해결된 셈이다.

이와 관련 부영그룹은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권익향상에 앞장서왔다. 2017년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100억원 상당을 들여 노인교육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