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종순 농정원장, 정동해·계태현·전대근 청년농부, 박진선 샘표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우리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샘표
▲(사진 왼쪽부터) 이종순 농정원장, 정동해·계태현·전대근 청년농부, 박진선 샘표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우리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샘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샘표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샘표X청년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샘표X청년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는 샘표와 농정원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한 우리 장(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한 민관상생협업 프로젝트다.

​샘표는 농정원과 함께 청년농이 건강하게 키운 우수한 품질의 검은콩인 ‘청자 5호’를 수매하고, 최적의 발효 및 숙성조건을 찾아내 건강하고 맛있는 검은콩 된장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검은콩 ‘청자5호’는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샘표 측의 설명이다.

​샘표 관계자는 “청년농부가 키운 콩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수한 국산콩 품종에 꼭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을 개발하기 위해 최적의 발효 및 숙성 조건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샘표는 앞으로 콩 외에 다른 국산 작물 재배 농가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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