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O 시장침체 속 성공적 수요예측으로 공모가 최상단 확정

- 총 공모금액 869억원, 국내외 1,225개 기관 참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에이드의 공모가가 1만6,200원으로 결정됐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200원~1만6,200원) 상단인 1만6,2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6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94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78%에 해당하는 961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1만6,2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또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의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과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로 위니아에이드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지속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입과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 또한 계획하고 있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위니아에이드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라며 “상장 이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하여 투자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해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다.

ⓒ위니아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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