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 LH, 6월 중순 수요자 설명회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 및 지원시설을 집중적으로 입주하는 등 벤처기업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정되는 건축물이다.

전체 18개 층 중 2~5층이 이번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 LH는 이번 시설 지정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의 시설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입주 기업의 공장설치 절차가 간소화되고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면제·감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는 하나의 건물에 ▲기업 업무공간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설계돼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주거·업무·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LH형 창업지원 공간이다.

기업 사무실 또는 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업무공간은 총 129호이다. 특히 기업 업무공간은 창업 단계를 고려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인실, 3~5인실, 6~10인실로 구성됐다.

LH는 이달 말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도시협회 ▲화성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화성상공회의소 등 산업계 및 창업지원 기관들과 6월 중순에 수요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대상은 스마트시티 산업분야 11개 업종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창업기업 여부와 무관)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LH형 창업지원공간인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를 통해 스마티시티 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4차 산업 부문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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