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신수종 사업(향후 5~10년간 먹고살 거리를 대비해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하고,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경도(硬度) 알리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도'란 물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정도로, 오리온은 경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월 한달 간 닥터유 제주용암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보통 물을 마실 때, 물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잘 인식하지 않고 '물은 그냥 물이니까'라고 생각하며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정수기를 제외한 일반 물에는 미네랄이 미량으로 함유돼 있는데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경우,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는 것을 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 1일부터 퀴즈 이벤트를 개시해,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정답을 맞추는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팩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회사 측은 ‘경도 200이니까 레벨이 다를 수 밖에’라는 콘셉트로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모델은 물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갖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선정됐다.
오리온은 연수(軟水)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硬水)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된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물을 마실 때 수원지, 브랜드 외에 영양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물을 마시는 횟수나 양이 늘어나면서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제주의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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