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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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에게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릴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상황에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신규 주택대출의 최장 대출 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는데,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도 바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만기 연장은 기존 대출의 5년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만기가 20년인 대출을 받았다면 25년, 35년이면 지금으로서는 최장인 40년까지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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