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2년 매출이 4,260여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6% 하락한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268억원 ▲영업이익2,878억원 ▲순이익 2,0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420억원) 대비 46.9%,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디지털 자산 투자 증가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는 것이 두나무 측의 설명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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