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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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6일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새 정부의 지역 디지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 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획세션을 맡아 운영했으며, 지역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좌장으로 참석한 안문석 교수(전 고려대 부총장)는 정보화의 시작이자 끝은 지역정보화에 있고, 더불어 본격적인 디지털화는 지역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반 세션에서는 스마트 시티 위험요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사이버보안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조에 맞춘 지자체의 디지털 역량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대회는 기관 및 대학 교수 등 지역정보화 분야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디지털균형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며 "개발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디지털균형발전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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