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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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금호리조트 인수 및 계열 편입 직후 돌입했던 시설 리뉴얼을 모두 완료하고 새로워진 시설과 서비스의 운영에 대대적으로 돌입했다.

25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금호리조트 인수와 동시에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작업에 돌입해 약 1년간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해 객실 공사 등 전반적인 리뉴얼 작업으로 충분한 운영을 하지 못했음에도 인수 첫 해 깜짝 흑자를 기록한 금호리조트는 마침내 올해 계획했던 모든 리뉴얼을 마치고 시설을 가동한다. 

금호리조트는 먼저 4개 콘도(제주·통영·설악·화순)의 345개 객실의 전면 최신화를 단행했다. 

인수 이전, 과거 모기업의 투자 부재로 지체됐던 노후 객실 문제를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자금 수혈로 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16평형부터 80평형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객실은 소규모 가족부터 단체여행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전부 수용할 수 있다"며 "객실 내부에는 세련미와 편의성을 갖춘 가구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설악과 화순 리조트에는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창호를 적용해 프리미엄 객실 컨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2년만에 찾은 여행의 자유를 금호리조트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전개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레저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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