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에서 볼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2021년 11월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에서 볼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 미래항공교통 분야 연구, 기술지원 협업

-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정밀지도 제작 주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한국공항공사(KAC공사)와 손잡고 미래항공교통(UAM·UTM)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LX공사는 KAC공사와 미래항공교통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AM을 미래항공교통 핵심으로 보고 상용화와 도심 항공 기준 확립 지원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미래항공교통 분야 연구와 기술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정밀지도 제작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LX공사는 ‘UAM 팀코리아’와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미래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뛰고 있다. 이를 위해 UAM 인증체계 확립, 항공안전법 등 제도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LX공사의 3차원 정밀지도가 KAC의 항공정보 표준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면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형중 KAC공사 사장은 “LX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제도 연구에 집중해 하늘길 출퇴근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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