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6년 만에 결혼식장에서 다시 만난 전 연인 모습 명장면 꼽혀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크리스틴’이 재회하는 명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들의 재회 장면은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 개봉 이후 6년 만이다. 관객들은 “닥터 스트레인지 결혼식 갈 때 크리스틴이 준 시계 차고 갔네. 다 깨져서 고장났는데ㅠㅠ”, “결혼식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표정이 정말 한결같이 아련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슬퍼 보임. 미련이 뚝뚝” 등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두 캐릭터의 사랑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폭주하는 ‘스칼렛 위치’를 막기 위해 다른 멀티버스에서 고군분투하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구-838에 존재하는 또 다른 ‘크리스틴’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을 향해 “어떤 세상의 당신이든 모두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또 한 번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동안 ‘크리스틴’이 선물한 시계가 고장 났음에도 계속 착용했던 것처럼 그녀를 향한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던 그였기에 진실한 마음을 고백하는 이 장면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멀티버스 비주얼 속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맨틱한 순간으로 뽑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닥터 스트레인지’와 ‘크리스틴’의 로맨틱한 순간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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