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관계자가 19일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현수막 게첩을 방해하고 있다.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관계자가 19일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현수막 게첩을 방해하고 있다.

-조병국 후보, “공명선거 파괴행위 묵과 못해…철저한 수사 촉구”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6.1전국지방동시선거가 본격 시작되는 첫날부터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가 발생해 공정선거가 위협을 받고 있다.

19일 자정 선거운동 개시 직전 파주시 야당역 앞 횡단보도에서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측 관계자가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현수막 게첩을 방해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당은 이날 자정을 기다려 현수막 게첩을 하기 위해 대기 상태로 있던 중 조병국 후보측이 현수막 게첩을 위해 진입하던 중 이를 발견한 김경일 후보 측 관계자가 차량 앞을 가로막고 현수막 게첩을 방해했다.

당시 이를 본 국민의힘 지지자가 경찰에 신고 했고, 도착한 경찰은 차량진입을 막은 김경일 후보 측 관계자에게 "선거법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방해 말고 비켜서라"는 지시를 했음에도 한 동안 차량을 비켜주지 않았다.

조병국 후보 측은 “공식선거 첫날부터 민주당의 선거운동 방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에 강력한 조사와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해당 건에 대한 조사 및 수사가 미진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며 김경일 후보 측의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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