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2년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공감e가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공감e가득)은 지역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50여 곳의 지역문제를 주민과 협력해 해결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는 탄소중립, 취약계층 보호, 생활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주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선정된 과제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탄소배출량 예측 기반 친환경 축제 기획 플랫폼' ▲경기도 하남시의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하남시 맞춤형 건강 습관 형성 사업' ▲경기도 고양시의 물품 나눔․리퍼․교환 등을 돕는 '탄소 중립 푸른 고양 나눔마켓 디지털 통합 플랫폼' ▲부산광역시 진구의 '5070 고립 탈피를 위한 활동유도 서비스 플랫폼'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탄소 중립을 위한 음쓰제로 플랫폼' 등 총 10개 과제이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기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