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 ⓒ한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 ⓒ한섬

- 매출액 17.4% 성장한 3,915억원 기록…소비심리 회복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백화점 계열 패션 기업 한섬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9일 한섬은 올해 1분기 5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보다 30.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 늘어난 3,915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매출 모두 고루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섬은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온라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임·마인 등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늘어난데다 여성복·남성복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뿐만 아니라 수입·편집숍까지 호실적을 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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