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 “연결 매출·영업이익 감소, DL건설 1분기 실적 부진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514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 기록이 예상된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0.88%, 영업이익은 37.05%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영업이익률이 8.3%를 기록했다”며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로서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견조한 펀더멘털”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조892억원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수주가 소폭 증가했지만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1분기 연결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2분기 이후 DL건설과 DL이앤씨 모두 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DL이앤씨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연간 수주목표 13조6,000억원은 계획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A-‘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89%로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조1,242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