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급한 공공전세주택 서울 강서 마곡노블리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난해 공급한 공공전세주택 서울 강서 마곡노블리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 5월 9일부터 지역별 청약신청, 6월 당첨자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2020년 11월 전세대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9월 ▲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가구 공급에 1만9,731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급호수는 총 579가구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가구,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권에서 88가구가 공급된다. 가구별 실사용 면적(전용면적과 발코니 확장면적)은 56㎡∼116㎡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원∼4억3,000만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이 없어 저소득층·중산층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별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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