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 등으로 인해 외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은 ‘개방형 주방 설치 확대’와 ‘음식점 주방 청결’을 핵심으로 ▲주방 내부 청결 관리 ▲개방형 주방 설치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포장 서비스 제공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방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식약처가 올해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세부사항은 ▲주방문화 개선 확산 캠페인(다짐대회, 포럼 등) 운영 ▲주방 문화 개선 우수사례 아이디어·사진 공모 및 홍보 ▲개방형 주방 표준설계도 개발·보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나트륨 줄이기 사업과 연계하여 주방문화 개선의 필요성과 업체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조리과정을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주방 내 CCTV 설치를 권장하고 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우리나라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시켜 관광수입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주방문화 개선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사진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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