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서울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 서울 면목동, 종암동서 각각 482억·621억 수주…총 1,103억원 규모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건설은 이달 서울 면목동 194번지 일대, 종암동 112번지 일대 등 2곳에서 총 공사비 1,103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4일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2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 사업지는 서울 남-북을 관통하는 ‘동부간선도로’와 동-서를 관통하는 ‘동일로’가 인접하다. 또 면목역(7호선), 중랑역(경의중앙선) 등의 대중교통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중랑초등학교 ▲전동중학교 ▲휘봉고등학교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장안제일시장과 홈플러스 면목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다.

또 종암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은 지난 9일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 원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주변 250m 내 월곡역(6호선)이 있어 종로·동대문 등 서울 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전철 강북횡단선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를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시설은 ▲일신초등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부속중·고등학교가 인접하다.

DL건설은 지난해 ▲대구 대명 LH 참여형 ▲서울 목동 657-1번지 일원 ▲서울 석관동 1-3구역 ▲대구 수창동 84-1번지 일원 ▲대전 대둔산로 494번길(유천동) 일원 1BL·2BL ▲청주 남주동2구역 등에서 수주 및 시공권 확보를 달성했다.

올해 또한 서울 면목동과 종암동 외에도 ▲부산 광안 373BL ▲전주 금암동 708-3번지 일원(세원아파트)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DL건설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자사의 주택 설계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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