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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개발
  • 박은영 기자
  • 승인 2022.04.13 09: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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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관통형 리모델링 특화평면. ⓒ대우건설

-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4가지 특화평면 개발

- 구축 아파트 구조적 문제점 해결…신규 수주 단지부터 적용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면은 올해부터 신규 수주하는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우건설은 이에 발맞춰 지난해 리모델링사업 본격 진출을 알렸다. 그 일환으로 이번 리모델링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대우건설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1’의 최신 주거 트렌드도 반영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대우건설은 기존 아파트 사례들을 분석해 계단실 기준 현관문의 배치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2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으로 세대 내부의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기존 2BAY 구조를 2.5BAY로 변경했다. 계단실도 엘리베이터 위치를 이동시켜 공간을 넓혔다.

또 다른 계단식 타입인 ‘계단식 일반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병렬식으로 나란히 배치된 형태다. 기존 3BAY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확장 후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한 타입이다.

계단식 아파트와는 다르게 복도식 아파트는 긴 복도를 따라 한 층에 여러 세대가 배치된 구조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많이 지어졌다. 복도식은 보통 소형 평형으로 많이 지어져 1BAY나 2BAY의 형태를 띠며, 공간 제약이 많아 리모델링하기 힘든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복도식 특화 평면도 기존 아파트 구조에 따라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2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복도식 1BAY’ 타입은 기존 공간 제약이 가장 큰 평면으로 전면부 확장을 통해 침실과 거실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추후 세대간 내력벽 철거 규제 완화시 2세대를 통합해 2BAY로 확장 가능한 평면안도 준비했다.

‘복도식 2BAY’는 전·후면 확장을 통해 여유 있는 침실과 거실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도 클린룸, 드레스룸, 주방 공간을 콤팩트하게 구성해 고급스러운 소형 주거 평면을 만들었다. 공용부는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변경해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특화 평면 외에도 증축형 리모델링 단지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상품구성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평면은 벽체 철거비율이 높을수록 구조안정성에 취약하며 보수· 보강에 따른 공사비 상승 요인이 많기에 벽체 철거비율을 최소화하며 설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번에 당사가 개발한 특화 평면은 기존 벽체 철거비율을 최소화해 이러한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으며, 최신 트렌드의 설계 요소까지 접목해 리모델링 단지의 상품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설된 리모델링TFT를 올해 3월 리모델링사업팀으로 격상시키며 리모델링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수주액(5,721억원) 보다 약 40% 상향된 8,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강동구 ‘고덕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비롯해 ▲송파구 ‘거여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원시 영통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안양시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 위주로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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