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가 중고기기 등에서 나온 재생 자재를 이용해 기기 수리비를 낮추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를 수리할 때 중고 자제를 사용하는 ‘제조사 인증 재생 자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소비자는 중고 자제를 이용해 수리를 받을지 새로운 자제로 수리를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중고 자제를 이용해 수리를 받겠다고 선택하면 기존에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였던 액정 파손 수리비를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생 자재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꼼꼼한 사전 검증과 시험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에 도입된 ‘자가수리권’을 적용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만약, 도입이 될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한 부품으로 제품을 수리할 수 있다. 적용 모델은 갤럭시S20, 갤럭시S21, 갤럭시탭S7 플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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