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금천종합병원 조감도. ⓒ부영그룹
▲우정·금천종합병원 조감도. ⓒ부영그룹

-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지상 18층, 총 810병상 규모 병원 건립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영그룹이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나선다.

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의료재단은 지난달 14일 금천구와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이 병원 부지와 450억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우정·금천종합병원은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된다.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은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원에는 전문 진료센터로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옥상 헬리포트(heliport)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보건 관련시설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 부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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