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KCC실리콘은 지난달 30일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KCC
▲KCC와 KCC실리콘은 지난달 30일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KCC

- 임직원 커피 마실 때마다 십시일반 성금 모금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KCC와 KCC실리콘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KCC와 KCC실리콘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서울특별시립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KCC 기부자 대표로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성금 모금함에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커피를 마실 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금액에 KCC와 KCC실리콘의 기부금을 더해 만들어졌다.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창신동 쪽방상담소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 할 예정이다. 창신동 쪽방상담소는 0.5평~1.5평의 공간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공동 화장실·수돗가·세탁기를 이용해 살고 있는 거주민들에게 상담사업·의료·일상생활·목욕·세탁 등을 지원하여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을 통해 오미크론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들에게 위생환경 개선 및 편의시절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전국단위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 지역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 서초구 관내 주거환경 개선사업 ‘반딧불 하우스’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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