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3사 대표가 '아이디어 몬스터'를 소개하는 모습. ⓒLG CNS
▲LG CNS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3사 대표가 '아이디어 몬스터'를 소개하는 모습. ⓒLG CNS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면 즉시 연봉의 4%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받는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팀에게 최대 10억원의 프로젝트 운영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매출액과 연계한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Meister) 등 사내 DX 전문가에게 기술 조력은 물론, 재무 관리와 법무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사내 스타트업은 DX 전문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적 조직문화와 협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DX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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