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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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가입을 조선업계 최초로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2030년까지 현재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 100%를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을 마련하고 정부로부터 K-EV100 승인서를 취득했다.

K-EV100은 환경부가 주관이 돼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동차를 50대 이상 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K-EV100 가입 기업에 대해 먼저 차량 구매 비용과 충전시설 조성비용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총 117대의 사내 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사내 20곳에 완속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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