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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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동아에스티는 28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민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901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0.6% 증가, 54.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상정이의결됐다.

이사회, 주주총회 소집 관련 일부 조항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 및 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특히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김범준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한 한 해였다"며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등의 성공적인 개발 완료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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