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서 업무협약(MOU)증서를 들고 있는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왼쪽)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화면에서 업무협약(MOU)증서를 들고 있는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왼쪽)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4일 서강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제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것에 따라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하여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이 연계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 및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서강대학교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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