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 통계. ⓒ국토교통부
▲2021년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 통계. ⓒ국토교통부

-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액 81.7조원…전년比 0.8% 줄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이 288조9,00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0.5%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이 증가한 반면, 공공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8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체별로 지난 4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62조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6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5.9% 증가한 22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를 기준으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1.5%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전년도 보다 8.6% 증가한 6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공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주거용 건축이 감소하며 0.6% 감소한 64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전년도 보다 11.1% 증가한 22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지난해 4분기에 ▲상위 1~50위 기업이 32조8,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 ▲51~100위 기업 4조7,000억원(1.5% 증가) ▲101~300위 기업 8조7,000억원(21.7% 증가) ▲301~1,000위 기업 7조1,000억원(5.5% 감소) ▲그 외 기업이 28조2,000억원(10.4% 증가)을 기록했다.

여기서 기업 순위는 키스콘(KISCON)에 통보된 전년도 계약 금액 총합 기준으로 기업 규모 순위를 재집계했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114조 9천억 원(전년 대비 7.4% 증가), 51~100위 기업 19조 원(17.0% 증가), 101~300위 기업 27조 6천억 원(27.7% 증가), 301~1,000위 기업 24조 3천억 원(1.6% 증가), 그 외 기업이 102조 5천억 원(11.1% 증가)이다.

지난 4분기 기준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소재지별로 수도권이 4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40조8,00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32조4,000억원으로 6.0%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