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5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수원시
▲수원시는 제5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수원시

- 조청식 시장권한대행, “누구나 인권을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수원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조청식 시장권한대행이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5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은 시민, 시의원, 시민단체, 교육,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에 2회 연임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인권위원회 위원을 공모했고, 1월 위촉자문단 심사를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

인권위원회는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집행,평가 ▲수원시 인권센터 운영 ▲인권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인권침해 진정 사건 ▲인권 관련 단체와의 협의 및 시민참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원시 인권 행정이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인권위원회의 활동”이라며 “인권위원회가 ‘누구나 인권을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2013년 11월 처음 구성됐으며, 지난 2013년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위원회를 구성하며 ‘인권 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전부 개정 ▲수원시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평가 ▲수원시 인권 시스템 개선 ▲투표소 인권영향 평가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등으로 수원시에 인권 행정이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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